*투자 추천글이 아닌, 개인 회고 및 공부 기록용에 가깝습니다.
금리가 나날이 치솟고 뜨거웠던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잠잠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고수는 하락장에서 돈을 버는 법이지요.
20년도에는 너도 나도 주식을 시작하기에 저도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주식 우량주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 때 우린... 미쳤었죠.
하지만 결국 모든 투자 자산은 '팔아야 내 돈' 이라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전 아무것도 안하고 계좌에 돈을 넣기만 했는데 혼자서 빨갰다, 파랬다 난리가 나더군요. 흡사 사이버머니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은 매도해야 내 돈이었던 것이죠.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달러도 설마 1,500원을 넘겠어? 했는데 그걸 해내더군요.
세간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 행보가 대외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안정' 이라고는 말하지만,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한 수단이라고들 하더군요.
카더라는 제외하고, 당분간 지속될 것 같은 금리 인상기에 어떤 투자를 하면 좋을 지 나름의 선택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1. 채권 투자
지금 시기는 E와 F 를 지난 듯 보입니다.
실제로 기사에 30억 이상 자산가들은 채권 투자로 옮겼다고 심심찮게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채권을 다뤄본 적 없어서 기초부터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채권 기본 개념 다뤄본 뒤 포스팅으로 올려야 겠습니다.
2. 달러 투자
이미 달러는 오를만큼 올라서 늦은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달러의 위력을 실감해서 달러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달러를 사모으려고 합니다.
미국 주식 수익률이 많이 저조함에도, 환 햇지로 인해서 실제 매도 금액은 쏠쏠했거든요. 제가 주식에서 돈을 뺀 게 달러 1,400원 후반대에 육박했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달러는 차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투자 수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축 통화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네요.
최근 서점에 가니까 달러 투자에 관한 책이 베스트셀러 매대에 있더군요.
위 책이었고, 책 저자가 아래에 유튜브 인터뷰를 했습니다.
하나은행에서 1달러 적금 든 것도 있는데 등한시 했던 달러 투자도 다시 봐야겠어요.
3. 주식. 인버스와 레버리지에 양방향 투자
이제까지는 ETF 대신 단일 종목에만 투자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제 주변 지인 중에 이런 하락장에서도 주식을 통해 돈을 벌었다는 분이 있었어요.
1년간 주식 공부를 하셨고, 7천만원 자금으로 30%의 수익을 내셨다고 합니다.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인버스와 레버리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둘 다 단일 종목 보다는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방법입니다.
인버스와 레버리지 둘 다 투자하되, 현재같은 하락장에는 인버스에 비중을 두고 조금씩 매도하고 동시에 레버리지를 줍줍합니다.
그리고 시장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다시 레버리지를 매도하면서 인버스를 매수하는 것이죠.
이것이야말로 저점에서 줍고 고점에서 팔기, 방법입니다.
밸런싱 전략인데 이제까지 알고 있던 개념임에도, 실천하지 않았으니 알지 못했던 개념이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러나 공부하지 않고 접근하면 빈털터리가 되기 쉬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투자 방법입니다.
4. 다가올 부동산 호황을 기다리며, 청약
청약 통장 가입률이 많이 떨어졌다는 뉴스를 접합니다.
그래도 청약 아파트 가격은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 않았다는 회사 과장님의 열변을 들으며..
당장에 분양권 매매로는 수익을 보기는 힘들겠지만 ( 투자 고수라면 다르겠지요 )
적어도 2년 후에는 시세 차익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청약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남들 몰릴 때 그곳에서 같이 투자하면 망하는 거에요. 이렇게 관심 빠지기 시작할 때 좋은 매물을 얻어야 함.
20대 미혼에 저가점자도 충분히 당첨될 수 있습니다.
부업 - 티스토리/네이버 블로그 수익, 스마트 스토어, 원고 기고, 프리랜서
투자 수익도 좋지만 역시 시드 머니를 위한 원화 채굴을 계속 해야겠지요.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소소한 수익을 얻고 있지만, 티스토리도 열심히 키워서 부수익을 얻고자 합니다.
한 때 스마트스토어는 레드오션이라고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고 했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행동하는 사람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단 돈 만원이라도 벌면 그것이 부수익이지요. 그래서 해당 강의를 구매하고자 합니다. 20만원이라도 벌고 싶어서요.
그리고 제 전문 영역을 살려서 크몽 같은 프리랜서 또는 뉴스레터 원고 기고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진정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시작해야죠.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까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결국은
시장을 떠나지 말아야 한다.
라는 생각이 뇌리에 박힙니다. 다시 다가올 부동산 호황기에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요.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뒤에, 회사 생활이 아닌 디지털 노마드 + 전업투자자를 하며 중세시대 귀족처럼 살고 싶습니다.
돈 안되는 순수학문 하면서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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