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콩번개입니다.
저는 기존에 16년도 15인치 그램을 쓰다가 최근에 맥북 M1 pro 기본형 14인치를 구매했습니다.
램 8GB 에 i3 를 쓰다보니 버벅임을 견딜 수가 없더군요.
그러던 중 꽁돈이 생기기도 했고,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애플인으로서 맥북을 구매해야겠다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에이샵에서 직접 보고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램의 무게감에 익숙해져서 맥북 에어도 고민했지만..실제 매장 가서 보니 120hz 의 부드러운 디스플레이를 보니 맥북 프로를 사지 않을 수 없더군요.
박스 개봉기입니다.
에이샵에서 구매했고요. 가격은 269만원이었습니다.
목돈은 있었지만 혹시 모르니 12개월 할부로 긁었습니다.
포장이 매우 영롱합니다.
카페에서 개봉을 했어요.
제가 선택한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입니다.
보통은 실버이지만, 아이패드 프로도 스페이스 그레이므로, 제 맥북 프로 14인치로 스페이스 그레이로 맞췄습니다.
8코어 CPU, 14코어 GPU 입니다. 램은 16GB 입니다.
2021년형 모델이고요.
키보드 키감도 좋습니다.
예전 맥북 모델에 있었던 터치바는 사라졌네요.
대신에 전원 버튼 자리에 터치바 영역이 있습니다.
손가락 지문으로 하는 방식이었는데, 저는 참 좋았습니다. 인식이 잘 돼요.
베젤도 얇고 괜찮습니다. 노치 디자인이기는 한데, 저는 딱히 신경은 안 쓰였어요.
트랙패드는 역시 부드럽습니다.
무게는 그램과 비교하면 무겁긴 하지만, 16인치처럼 아예 못 들 정도는 아니였어요. ( 그건 거의 거치용 수준 )
에어와는 300g 정도가 차이나긴 하지만, 드라마틱한 차이도 아니었습니다.
즉 휴대성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지인이 맥북 프로를 쓰고 있고, 또 매장 가서도 확인했지만
120hz 주사율을 보입니다.
그에 못미치는 맥북 에어와 웹사이트 스크롤을 했을 때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맥북 프로는 렌더링 자체도 부드럽습니다. 마치 최신형 스마트폰을 쓰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디자인이나 영상 작업 하시는 분들은 매우 만족할 만한 속도와 디스플레이 품질입니다.
스페이스 그레이지만, 아이폰 12프로 스페이스 그레이와 비교했을 때는 덜(?) 그레이입니다.
오히려 너무 까만 느낌이 아니어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몇년 전에 맥북 쓰고 줄곧 윈도우만 써왔던 터라 맥북에 대한 감을 아예 잃어버렸어요.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천천히 찾는 중입니다.
확실히 트랙패드가 넘사여서 그런지..별도의 마우스 없이도 트랙패드만으로 문서 작업이 될 정도입니다.
지인의 실버 모델과 색상 비교입니다.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한 건 잘 한 선택같습니다.
옆 면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았어요.
저는 개발용으로 구매하긴 했습니다. 램이 16이긴 하지만 영상이나 디자인 작업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디스플레이 성능이 미쳐서..집에 있는 LG 울트라 모니터와 연결했을 때 많이 떨어져보일 정도입니다.
확실히 맥북 프로 기본형을 샀어도 주변 장비도 다같이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발열! 진짜 손가락의 온도 정도라고 말할 만큼 미미합니다.
발열 천재 그램을 써왔던 유저로서...발열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배터리도 오래가기 때문에 8시간 작업은 너끈히 할 수 있고, 충전 속도도 굉장히 빠릅니다.
기껏해야 4시간이 최선이었던 제 16년도 그램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작업 퍼포먼스입니다.
은행 업무를 보는데도 손색이 없습니다.
앞으로 이 맥북으로 기본 기능부터 차근차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으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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